‘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차세대 한류스타 박해진 집중분석

입력 2015-05-21 10:20   수정 2015-05-21 10:32


[스타미디어팀] 데뷔 때부터 남달랐다. 순정만화에나 나올 법한 9등신에 가까운 탁월한 바디 프로포션과 선 굵은 페이스 라인, 선악을 모두 담은 듯한 눈빛 연기는 여성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거기에 열렬히 순정을 바치는 ‘연하남’이라니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만하다.

이제는 과히 차세대 ‘한류스타’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아시아 지역에서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한 그는 다수의 중국 드라마는 물론 중국에서 공공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시작된 ‘배우공민상’을 국내 배우 중 최초로 받은 바 있는 명실상부 한류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점에서 배우 박해진을 다시 재조명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5년 방영 예정인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원작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제작에 돌입 중인 박해진. 그를 집중분석한다.

순정남부터 사이코패스 완벽남까지


주말 연속극 데뷔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박해진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구사하면서 대중들에게 흡인력 있게 다가갔다. 특히 데뷔작 KBS2 ‘소문난 칠공주’를 통한 ‘국민 연하남’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그는 스타덤에 올랐다.

‘호감형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던 그는 2009년 MBC '에덴의 동쪽'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기업 사냥꾼 ‘신명훈’ 역할을 맡은 그는 인간의 심리적 모순과 갈등을 극명하게 표출하는 상징적인 인물을 표현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다시 한번 순정남으로 돌아온 박해진은 그야말로 ‘대박’ 드라마를 만났다. 바로 아시아 전역에서 대형 인기몰이를 한 SBS ‘별에서 온 그대’. 그는 천송이(전지현 분)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며, 끝까지 쿨하게 그를 보내준 ‘휘경’으로 분하여 팬들의 열렬한 사랑은 물론, 대형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각종 CF와 광고와 함께 중국 드라마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그는 꿋꿋이 연기 경력을 다져나갔다. 그러던 중 착하고 멋있기만 한 ‘남자친구’ 역할이 아닌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을 선택한 것은 많은 이들에게 의외의 선택이라 비쳤다.

OCN ‘나쁜 녀석들’ 속 수컷 냄새 나는 남성 케미와 함께 살기 어린 눈동자로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자 몸부림치는 이정문은 마치 잘 입은 옷을 입은 듯 탄탄한 연기력까지 입증했다.

최근에는 인기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남자 주인공 ‘유정’으로 확정되어 또 한 번 이슈가 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 단계부터 싱크로율 100%에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로 대중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받게 된 박해진은 대중들의 지지 속에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자 주인공 유정은 외모, 학벌, 집안, 스타일까지 고루 갖춘 완벽남이지만, 아직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마음의 병과 함께 섬뜩한 이면을 갖고 있는 입체적 캐릭터다. 지금까지 순정남부터 천재 사이코패스까지 두루 섭렵한 배우 박해진의 연기 경력을 살펴볼 때, 대중들이 기대하는 박해진만의 ‘유정’을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여심 공략’ 화장품부터 면세점 모델까지


다각적인 매력으로 대체 불가한 배우 박해진의 매력은 각종 브랜드의 광고 모델 발탁 소식으로 입증된다. 그는 2014년 9월 LG생활건강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수려한의 모델로 발탁됐다.

‘아시아 남신’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티 없이 맑은 피부는 한중 팬들의 여심을 공략하고 ‘별에서 온 그대’나 ‘닥터 이방인’ 이후 급증한 중국 고객들의 유치하기에 적합했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수려한의 첫 번째 남성 모델로 발탁한 박해진을 통해 중국 내 한방 화장품의 여세를 몰아 다양한 요우커 공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롯데 면세점의 새로운 모델을 발탁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김수현, 이민호, 최지우, 슈퍼주니어, 2PM, EXO, 박신혜 등매년 다양한 한류 스타들을 선정하는 롯데 면세점은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고객 강화를 위해 박해진?새롭게 모델로 발탁했다.

‘첸더더 결혼이야기’ ‘멀리 떨어진 사랑’, ‘애상사자좌’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는 물론,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배우공민상’을 수상한 배우 박해진은 롯데 면세점의 새 얼굴로서 젊은 여성 고객들을 위한 이미지 쇄신에도 적합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2014년 9월 열린 롯데 면세점의 외국인 전용 패밀리 콘서트에서는 배우 박해진은 2만 이상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을 초청한 가운데 김수현과 함께 팬 미팅을 비롯 관람석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진행하여 친근한 모습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기부’를 생활하는 개념 연예인


매년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박해진은 ‘개념 연예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나눔과 실천을 이루고 있는 그는 최근에는 아너 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모임) 91번째(연예인으로는 8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의 선행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천으로 이뤄졌다. 그는 본인의 생일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을 찾아 직접 인형극, 풍선쇼 등을 마련했으며 밥차와 간식 등을 준비해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상하이의 한 아동복지센터에도 기저귀와 분유 등을
전달한 것도 이후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독거노인을 위해 1억을 기부하고 구룡마을의 독거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연탄 배달 봉사를 한 사례도 알려져 팬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으며, 세월호 참사나 부산 수해 돕기 등에서도 지속적?기부와 나눔을 함께 했다.

이는 중국 내에서도 인정 받아 중국에서 선행을 베푼 배우 10명을 성정하는 ‘배우공민공익대상’ 시상식에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으며, 중국 롯데 시네마 박해진 관의 수익금 전액 역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OCN ‘나쁜 녀석들’ 방송 캡처, ‘롯데면세점’, ‘설화수’ 공식 홈페이지, 가수 션 인스타그램, w스타뉴스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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